케냐 오타야 이차마마 AA 원두 (스타벅스 아이코닉 사이렌 머그컵)

동네 트레이더스에서 어떤 커피 원두를 살까 고민하다, 케냐 오타야 이차마마 AA 1.1kg 원두를 구입했다.

케냐 오타야는 중앙 고원지역으로, 해발 1,700m 이상에 달하는 고산지역의 화산토양을 바탕으로 고품질 생두를 생산할 수 있는 특급 산지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원두커피 정통기업 쟈뎅에서 미디엄 로스팅한 커피 원두.

"직접 수급한 좋은 지역의 생두와 최적의 로스팅 노하우가 만나, 감귤류에서 느껴지는 산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이 특징이며, 화려한 커피꽃향과 초콜릿 같은 달콤함이 특징이다."

위쪽 귀퉁이를 잘라서 원두를 따르고, 접어서 집게로 집어 보관했다. 봉투에는 신선한 보관을 위해 입구쪽을 접어 붙일 수 있게 스티커도 붙어있다.

원두 10개를 꺼내봤다. 아라비카 원두 품종에서 볼 수 있는 곡선의 센터컷이 보인다. 워시드 가공법에서 많이 보이는 밝은 황색의 센터컷.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갈색의 원두.

쿠진아트에서 나온 가정용 커피메이커로 내려보았다.

추출한 커피는 친구가 선물해준 스타벅스 컵에 마셔볼 계획이다.

도자(세라믹) 기제의 '아이코닉 사이렌 머그'. 

전자렌지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355ml의 넉넉한 크기로 2/3 정도 커피를 담아보았다.

적당히 무게감이 있고 도톰한 컵으로, 튼튼하고 안정정인 느낌을 준다.

디자인은 고급스러우면서 깔끔하다. 

 

좋은 컵에 마시니 커피맛도 상승되는 기분~ㅎㅎ

여기까지 쓴맛이 적고, 산미는 적당한, 화사한 향의 케냐 오타야 이차마마 AA (feat. 스타벅스 아이코닉 사이렌 머그컵) 포스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