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 하슬라 아트월드의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마리오네트 박물관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2탄으로 바다카페와 조각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럼 재밌게 봐주세요. *^^*
현대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좌측에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위로 올라가니 조각공원으로 가는 방향이 안내되어 있어 그쪽으로 따라갔다.
표를 찍고 들어가기 전에 본 하슬라 아트월드 안내도.
표를 찍고 들어가서 포토존을 마주쳤다. 사진 한번 찰칵.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바다전망의 카페가 있었다.
바다색이 영롱하다.
우리는 배고파도 메뉴는 신중히 선택한다 ㅎㅎ 바다카페로 들어와 무엇을 먹을지 메뉴판 앞에서 천천히 고민했다.
세트메뉴로 파니니+아메리카노, 베이글토스트+아메리카노, 생크림와플+아메리카노, ICE 장미 코디얼 or ICE 히비스커스 차가 있고, 디저트로 파니니핫도그, 베이글토스트, 생크림와플, 수제요거트, 생크림 카스테라, 체다치즈프레즐, 크로크무슈, 군고구마, 찹쌀치즈 빅핫도그가 있다.
커피, 차, 에이드 등의 음료 메뉴.
계산대 옆에는 다양한 수제 코디얼(재료를 물에 넣고 팔팔 끓이다 설탕을 넣어 만든 것)이 있었다.
다양한 커피 원두.
나뚜루 아이스크림(5,000원)과 마카롱 아이스크림(4,000원).
미니 프레첼 과자(2,500원)와 구운 코코넛칩(2,500원).
우리는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벽면은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경치를 보기 좋다.
주문한 파니니+아메리카노 세트(10,500원)와 ICE 히비스커스 코디얼 음료(6,000원).
파니니에는 치즈, 계란, 소시지, 피클, 머스터드소스가 들어가 새콤+달콤+짭조름한 맛이었다.
카페에서 나와 미술관의 반대편으로 가면 야외조각공원으로 가는 입구가 보인다. (사진은 해질녘에 다시 돌아와 찍음)
성성활엽길에 보이는 새 조각.
겨울에도 푸른 소나무와 멀리 보이는 바다경치가 압권이다.
소나무 정원에서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걸어갔다. (여기까지 가려면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소나무 사이로 요리조리 난 길.
가다 보니 시간의 광장에 도착했고, 해시계가 보인다.
돌 미술관 입구.
안으로 들어가자 무거운 돌이 둥근 구조물의 중앙에 매달려 있었다.
더 올라가서 마주친 '소똥미술관'
매달린 것이 무엇인지 짐작하셨나요...?
말 그대로 소!똥!입니다.
계속 올라가다 보니 저~ 멀리 산등성이가 보인다.
참 시원하다~
정상 부근에서 갈대가 보인다.
이제 내려가는 길.
빨강, 노랑, 파랑, 초록, 흰색이 섞인 기린 조각.
내려가는 길에 하늘 전망대로 향했다.
주차장에서 보았던 다산과 풍요의 상징,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조각상이 떼로 있네!
풍요를 상징하는 바다와 함께하는 조각상.
바다 경치는 볼 때마다 서있는 위치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자유롭게 날아갈듯한 사람 조각.
저 자전거는 어떻게 설치했을까? 위태위태하다.
내려가는 길에 틈틈이 세워진 조각 작품을 볼 수 있다.
한 바퀴를 도니, 적당히 산책을 한 기분이다.
이 대지미술 작품(작품명: 머리 속으로)으로 들어가면 누드 미술관으로 갈 수 있다. 그런데 왜 '누드 미술관'일까~? (잠시 후에 안내문을 볼 수 있었다.)
돌고래 형상의 조각상도 보이고,
복어 모양의 조각상도 있었다.
우리는 방향을 돌려 온실 같은 '최옥영의 예술정원'에 가보았다.
겨울에도 다육이와 선인장이 잘 살아있네~
머리가 연결된 두 마리의 소.
소똥구리가 만들었을 법한 공이 매달려있다.
소 형상의 작품.
이곳에 고양이가 숨어있습니다. 보이시나요~
누드미술관에 대한 설명. 태양의 빛이 미술관 안까지 스며들고 투과되어 생명체가 살아 숨 쉬는 곳이며, 인간이 만든 창작 생명체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최옥영의 창작 정원(누드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해질녘이 되었다.
조약돌을 품고 있는 닭.
바닥의 돌에도 깨알같이 부조 조각과 그림이 있었다.
공원 관람을 마친 뒤에는 다시 미술관 실내로 들어와 기프트샵 구경을 했다.
미니어처 찻잔세트, 하슬라 머그컵, 로제식초+달달 요리술 세트(젊은달 세트), 원목 오르골, 젊은달 배지,
안테나 머리핀, 명화 손수건,
모닝 토스트(향기 나는 촉감놀이), 당근 지우개 등의 굿즈가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니 귀금속도 있다.
한편에는 이런 공간도~
이렇게 다시 미술관으로 들어온 건 SNS(인스타) 이벤트에 참여하고 5,000원 상당의 피노키오 마그넷을 받기 위해서이다.ㅎㅎ 브런치를 먹고 하슬라 아트월드를 구경한 후, 이렇게 사은품까지 받으니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 참여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인스타 계정이 있으시다면 시도해보세요^^ (참여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하슬라 아트월드 1편에~)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는 꽤 넓고 볼게 많은 테마공원이었다.
여기까지 제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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