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페린크림 0.1%] 좁쌀여드름, 주름, 피부요철에 효과있는 연고

디페린크림 0.1%는 '아다팔렌'이 1mg/g 들어있는 전문의약품 연고입니다. 

* 아다팔렌: 여드름의 병리에서 중요한 특징인 세포 분화, 케라틴화 및 염증의 조절인자인 레티노이드(retinoid) 유사 화합물임.

비슷한 작용으로 레티노이드 계열의 1세대 성분인 트레티노인이 들어간 레틴A, 스티바에이 연고도 있지요.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의 가장 최신 버전(3세대)인 아다팔렌은 트레티노인보다 자극감이 덜하고, 보다 안정적이기 때문에 클린다마이신인산염, 과산화벤조일 등의 다른 국소 여드름 치료제와 병용 사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디페린겔/크림을 인근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받았습니다. 진료비는 만원이더라고요~

디페린은 겔과 크림이 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크림이 자극이 덜하다면서 크림으로 처방해주셨습니다.

처방전을 받아 가까운 약국에서 2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디페린크림 0.1% 15g짜리를 구하는데, 진료비까지 35,000원이 들었네요.

아다팔렌 성분이 들어간 연고로는 다양한 브랜드가 있는데, 프랑스의 갈더마 브랜드 디페린이 유명하지요. 

디페린 크림에는 보존제로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페녹시에탄올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용기한도 한번 확인해줍시다~ 개봉 후에는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용법 • 용량>

1. 환부를 깨끗이 건조시킨 후 저녁 또는 취침 전에 1일 1회 눈과 입술, 점막, 코주변을 피하여 여드름 부위에 얇게 바릅니다.
2. 피부 자극이 나타나면 도포 횟수를 줄이거나(예, 2일에 한 번) 치료를 중단합니다. 자극이 가라앉으면 다시 도포 횟수를 늘리거나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3. 4∼8주의 치료 후에 임상적 개선이 나타나고, 3개월 후에 추가적인 개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개월의 투약 후에 환자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여 증상의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중지합니다. 

보충해서 설명해드리자면, 레티노이드 계열은 빛과 열에 불안정하기 때문에 밤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얼굴 전체에 넓게 펴 발랐는데, 눈꺼풀에 자극이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급적 눈가는 피하고 눈가 피부 보호 차원에서 아이크림이나 크림+바세린을 눈가에 바르고 있습니다. 며칠 사용하다 얼굴 전체적으로 자극이 좀 된다 싶을 때에는 하루 건너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세안할 때 필링젤을 자주 사용하곤 했는데, 디페린크림을 사용한 이후로는 사용을 그만두었습니다.

설명을 보니 임산부는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흰색의 크림 제형입니다.

처음에는 쌀알만큼만 조금 발라봤는데, 지금은 쌀알의 1.5~2배 정도 바르는 것 같네요. (참고로 제 손이 작습니다) 연고를 바르기 전/후로는 앰플이나 토너를 펴 발라주었습니다.

 

* 2달 하고 10일째 사용 중인 후기: 좁쌀여드름과 요철이 줄어 피부가 반들반들해지니 화장이 잘 먹네요. 초반에는 입가에 각질이 많이 생겼는데(ㅜ...), 이제 입가 각질은 없어졌습니다. 눈꺼풀 자극감과 함께 아침에 눈꺼풀이 붓는 현상도 줄었고요. 적응기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시판 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이상반응은 치료 2 ∼ 4주 경에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계속 사용하면 경감된다고는 하네요.

참고로 치료 중에 햇빛이나 일광램프를 포함한 인공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노출은 피해야 하고, 노출될 경우에도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와 자외선차단 의복(모자 등)을 사용해야 한다네요. 또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경우에는 노출되기 전날, 노출 당일, 노출된 다음날은 사용을 자제하라고 합니다~

♡ 여기까지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모두들 꿀피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