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역 카페] 테이블 인더 룸 (커피&와인)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로14번길 12-8

토요일 저녁을 먹고 인터넷을 뒤져 분위기가 좋은 카페를 찾아갔다.

연중무휴이며, 영업시간은 12시부터이다. 

큰길에서 좀 안쪽이라 찾아가면서 '이 길이 맞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실내가 넓고 깔끔한 것이 아닌가!

잘 찾아왔구나 싶었다.

계산대 쪽에 와인병이 많이 보였다.

와인은 글라스, 보틀로 판매 중이었다. 종류로는 레드, 화이트, 로제 스파클링, 화이트 스파클링, 모스카토가 있었고, 기본으로 나쵸가 제공된다고 한다.

허브티, 차, 아이스크림, 주스, 베이커리, 쿠키,

커피, 달고나 밀크티, 달고나 라떼, 에이드 등 메뉴가 다양하다.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드립 커피 중에서 고민하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다. 커피와 차 중에는 테이크아웃 시에 1,000원을 할인해주는 음료가 있었다. 

쿠키(800원), 식빵&스콘(3,500원).

주문을 하고 매장을 더 둘러보았다. 한편에는 단체석이 있었다.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와 곳곳에 있는 식물들이 깨끗한 느낌을 준다.

자동차 모형.

매장의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이런 아늑한 공간이 있었다!

맞은편에도 자리가 있었고, 우리가 들어왔을 때에는 커플 한 쌍이 꽁냥꽁냥 있다가 먼저 나갔다.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적당히 산미가 느껴지면서 진한 커피였다.

매장 한쪽에는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그리고 강아지가 있었다! 알고 보니,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카페이다.

벽면에 붙어있는 와인 가이드.

<와인 종류별 음식 궁합>

스파클링 와인	드라이 화이트 와인	스위트 화이트 와인	리치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라이트 레드 와인	미디엄 레드 와인	볼드 레드 와인	디저트와인
짠 음식	채소 요리	스파이시한 요리	크리미한 요리	깊은 향미의 요리	간단한 요리	구운 요리	고기 요리	단 음식

 

테이블에 와인병이 있어 구경해보았다.

 

이탈리아산 '코르테 오또네 브린디시 리제르바 2015'

아르헨티나산 '콘도르 안디노 콘도르 안디노 까베르네 소비뇽 2018'

오! 내가 좋아하는 예쁜 로제 와인 ^^

스페인산 '프로베토 로사토 세미-세코'

탄산이 들어갔다니 스파클링 와인인가 보다.

프랑스산 '앙시앙땅 까베르네 쉬라 2018'

계산대 쪽의 와인도 다시 자세히 보았다.

 

스페인산 '본샹스 모스카토 골든 에디션(스파클링)'

 

카페에서 와인은 예상치 못한 재밌는 만남이었다. 이날 같이 간 친구는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를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여기까지 착한 가격에 와인, 커피 한잔씩 하기 좋은 카페 '테이블인더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